“빈라덴 사살했던 美 최정예 ‘실 팀 식스’도 중국의 대만 침공 대비 훈련 중”
2011년에 오사마 빈라덴을 사살했던 미국의 대(對)테러 엘리트 특수부대인 ‘실 팀 식스(SEAL Team Six)’가 중국의 타이완 침공 시 타이완을 지원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,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(FT)가 12일 보도했다.
‘실 팀 식스’는 미 육군의 ‘델타 포스’와 더불어, 미군에서도 최정예(tier one) 특수부대로 꼽힌다. 미 해군의 특수전을 수행하는 정예 부대인 네이비 실(Navy SEAL)의 한 팀이지만, ‘실 팀 식스’와 델타 포스 두 부대는 미 합동특수작전사령부(JSOC)의 직접 지휘를 받아 요인 암살ㆍ인질 구출ㆍ대테러작전 등과 같은 임무를 수행한다. 공식 명칭은 해군특수전개발그룹(DEVGRU)이지만, 여전히 ‘실 팀 식스’로 불린다. 작전 병력은 200~300명으로만 알려졌다.